People&Culture
AiVer Interview
“아이브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간입니다. 여기, AiVer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AiVer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브의 가치와 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껴보세요.”

CSO 고현준님

"아이브는 선도적인 딥러닝 컴퓨터비전 전문회사가 되기 위해서 유능한 인재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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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아이브가 창업한지 1년이 된 2021년 2월에 10번째 구성원으로 입사하였습니다. 4년 이상이 지난 현 시점에서 약 80명의 조직으로 성장하였기에 제 역할도 그에 따라서 변화의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공식 직책은 전략을 담당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r)지만, 스타트업으로서 필요한 업무를 유연하고 유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HR, PM, Operations, 투자유치 등을 CEO와 함께 맡아서 해왔고, 현재는 보다 BD(사업개발) 업무에 집중을 하며 회사의 리더로서 조직 운영, 특히 아이브만의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를 만드는데 제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Q: 아이브에 합류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창업 초창기에 합류했으며, 회사의 무궁무진한 성장성, 그리고 핵심 인력들의 역량과 화합에 큰 기대를 걸며 조인했습니다. 전략 컨설턴트 출신으로서 쌓아온 조직, 프로젝트, 고객 관리 역량과 국내 외 사업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아이브가 글로벌 유니콘 회사로 성장하는데 기여를 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조인했을 때는 아직 조직 문화 등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지만, 비전 및 핵심가치 등을 수립하고, The AiV Way 및 인재상을 정립해왔으며, 현재 아이브는 많은 이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회사로 문화가 정착된 것 같습니다. 수평적인 조직 속에 자율과 책임이 존중되며 각각의 AiVer들이 신나게 일할 맛이 나는 회사를 같이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즐겁습니다.

Q: 아이브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아이브는 창업한지 5년된 회사로서 일하는 문화를 다같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추구하면서도 필요한 체계를 정립해 나가며, 그 사이의 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율과 책임이라는 아이브의 문화가 효과적으로 개인의 성과와 조직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역시 유능한 인재들이 즐겁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아이브는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역량과 꿈을 펼치게 하고 있으며, 성과와 헌신에 대한 인정은 공정하게 받을 수 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새로 입사하는 분들이 문화 충격을 느낄 정도로 자유로운 의견 소통이 이뤄지고 있고, 이는 협력과 협업이 필수인 아이브 사업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아이브의 CSO로서 앞으로 아이브의 미래는 어떠할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A: 아이브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딥러닝 컴퓨터비전 전문 회사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면서도 이런 스타트업 스피릿과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챌린지는 있겠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시장에서 딥러닝 컴퓨터 비전 및 광학/기구 설계 기술에서의 압도적인 선도 위치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고요. 매년 매출 규모가 늘어나고, top-line 뿐 아니라 SW 서비스도 강화하면서 bottom-line 역시 담보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회사가 된다는 것은 또 현재 이상의 역량과 프로세스와 체계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세계 최고의 산업용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능한 인재의 유치 및 리텐션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기에, AiVer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CSO로서 약속합니다.

CTO 이기배님

"대기업과 다른 스타트업의 매력은 자율적이며 수평적인 문화,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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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5월에 아이브에 합류하여 딥러닝팀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제조업에서의 외관 검사를 비롯해 AI vision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혁신하고자 하는 아이브의 비전에 매료되어 합류하게 되었어요. 제 기술적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고, 팀을 성장시키며,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아이브에 합류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LG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로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아이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재직 당시 딥러닝을 활용한 검사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얼마나 혁신적이며 강력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하면서, 이러한 딥러닝 검사 기술을 스스로 발전시키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소 기업들이 AI도입을 원하고는 있지만, 전문기업을 육성하거나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인데요. 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스타트업에서 각 분야 별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현장에 활용되는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많은 강소 기업들에게 자동화를 구현해 내고 그로 인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브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되었고, 근무하면서 제가 가진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산업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받으며 즐겁게 일을 하고 있어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대기업과 아이브에서 근무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으셨나요?

A: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자율적인 문화와 그렇지 않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브에서는 자율적인 문화가 정말 강조됩니다. 대학원에서 연구하듯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연구 주제를 정해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하죠. 또한 자율출퇴근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스스로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할 수 있어요. 이런 환경은 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서로를 '님' 호칭으로 부르며 나이나 경력보다는 실력을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고 이런 수평적 소통은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서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차이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대기업에서는 여러 단계의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스타트업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죠. 이것이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또한, 능력에 따라 상벌이 확실해서 퍼포먼스가 좋은 사람은 확실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는 모두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를 부여하죠.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의 근무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장점인 자율적 문화, 수평적 소통, 빠른 의사결정, 그리고 확실한 보상 시스템은 대기업과는 다른 문화를 형성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아이브 딥러닝팀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우리 팀은 이미지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내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Unsupervised anomaly detection에서 Global top을 달성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결함 검출 혁신을 가속화했고, Few-shot Semantic Segmentation: PASCAL-5i (1-shot)에서도 Global top을 달성하며 소수의 예시로도 높은 정확도의 분할이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Meta AI가 주요 후원하는 Papers with Code의 OOD(Out-of-Distribution)분야에서 6가지 benchmark와 OpenOOD의 2가지 benchmark에서 압도적인 성능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Out-of-distribution (OOD) detection에서 data imbalance 문제를 해결하여, 다양한 광학 조건과 타겟 특성을 고려한 data augmentation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대면적 target에서 small-scale 불량을 정확하게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 현장의 품질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최소한의 신규 데이터로부터 검출력을 확보하는 Few-shot segmentation 기술과 labeling assistant 기능을 통해, 데이터 준비 과정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이처럼 아이브의 딥러닝팀은 이미지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내고 있습니다.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우리 팀은 앞으로도 세상을 더욱 변화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Process Engineer 김현정님

"아이브는 좋은 문화속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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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0년 7월에 입사해서 아이브의 살아있는 역사를 담당하고 있는 공정팀 김현정입니다.현재는 공정팀에서 양산 프로젝트 모니터링 및 대응을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발생하는 협의 및 변동사항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아이브의 첫번째 여성사원으로 입사하여 오랜기간 근무하셨는데 소감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A: 사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지금은 멤버구성이 다르지만 아이브의 초기 멤버들은 돈까스를 사랑하는 무리들로 구성되어 있었거든요.(웃음) 여성이라고 해서 특별히 챙김 받거나 하지 않고, 고전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같이 한다거나 돈까스나 뚝불을 같이 먹으면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했던 고생들이 현재의 아이브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해요. 그 어떤 회사보다 좋은 문화속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며 아이브를 증명해 나갔던 순간들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 아이브와 함께 저도 강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아이브에서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계신데,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아이브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딥러닝, 머신비전이란 단어도 생소할 만큼 관련 산업과 무관한 업무를 하고 있었지만, 아이브의 무한한 가능성과 뛰어난 동료들이 있는 회사에서 충분한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생소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어려움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낯설고 어렵기만 했던 일들이 동료들과 함께 배워나가며 점차 익숙해지게 되면서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만든 딥러닝 모델이 좋은 검출력을 내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화하면서 레이블링과 다른 업무지식을 쌓아 나가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가장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Q: 아이브만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매력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아이브의 가장 큰 장점은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리더와 무한한 잠재력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아이브에는 자랑할만한 것들이 매우 많아요. 사내 문화나 복지적으로 구성원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것도 아이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지만 더 큰 매력은 스타일도 좋고 마인드도 훌륭하신 대표님(민수님)이 계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전형적인 대표님의 이미지는 사실 권위적인 느낌이잖아요? 근데 민수님은 전혀 그렇지 않으시고, 오히려 수평적이며 자율과 책임을 존중해주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정말 많이 하고 계세요. 덕분에 업무를 진행할 때 어떠한 틀에도 구애받지 않으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도전적인 시도를 할 수 있게 했고, 그러한 시도를 통해 현재의 아이브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수님은 주기적인 타운홀을 통해 아이브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경영현황에 대한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셔서 구성원들이 항상 회사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시고 있어요. 많은 자랑거리가 있는 아이브이지만 이러한 리더의 존재가 아이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Head of Robot Solution 박지훈님

"아이브의 SW팀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틀에 박힌 업무가 아닌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SW개발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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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SW 팀의 두번째 팀원으로 입사한 박지훈이라고 합니다. AiV 는 장비, 광학계 설계 제작부터 장비 제어, 딥러닝 모델 개발, 검사 결과 분석까지 모두 제공하는 Turn key 솔루션 회사이다보니 다양한 sw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비전 SW 인 Talos 를 수혁님과 함께 초기 개발하며, 카메라, 조명 제어, 멀티 GPU 환경에서 동작 가능한 딥러닝 인퍼런스 모듈 개발하였습니다. 이어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이전 결과들을 확인할 수 있는 UI SW 를 기존 C# 기반에서 React 기반으로 변경하여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장비 제어 SW 인 Typhon 의 초기 설계 및 구현에도 참여하였고, 이후엔 MLOps platform 인 AiVOps와 AiVData의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Robot Solution팀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Q: SW팀의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는 어떠한가요?

A: 아이브의 SW팀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틀에 박힌 업무나 지시대로만 업무를 하는 회사였다면 위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거나 다양한 SW 제품을 개발한다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을 때 팀원들과 리더, 대표까지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SW개발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출퇴근 및 재택 사용도 자유롭고 회사 내 포커스 룸도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집중이 잘되는 시간과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도 아이브의 좋은 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W 팀에서 Web 개발 관련 업무를 하는 팀원들은 모두 Agile scrum 기반의 sprint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근무 일 기준 10일 단위의 sprint를 진행하며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Q: 아이브에서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내가 만든 제품을 고객이 사용하면서 기능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순간이 보람찬 순간인 것 같습니다. SW 개발이라는 것은 더욱 편리한 사용법, 기존에 볼 수 없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여 더 좋은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더 좋은 기능에 대해 고민하며 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보람 있었던 순간은 내가 고민해서 기획한 기능들이 팀원들과 개발을 진행하며 조금씩 다듬어지고,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때, 팀원들과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어 가슴이 벅찰 때도 있었습니다.

Q: 아이브에 입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나 경험은 무엇이 있을까요?

A: SW 팀 안에는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 각 제품마다 필요한 역량이 약간씩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남이 시켜서 일을 하는 것 보다 먼저 나서서 개선할 부분을 찾고 더 좋은 의견을 내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제품 별 필요한 역량의 경우, 비전, 제어SW는 다양한 카메라, 조명, 제어기 등의 Third party 제품이 호환 가능하고 모든 고객사에서 공통으로 쓸 수 있는 확장성이 넓은 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SW 설계 역량이 있어야 하며, C++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모던 C++, 쓰레드 제어, 리소스 제어 등의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AiVOps, AiVData의 경우에는 Web 기반의 개발을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Web 서비스와 달리 공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고객사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개발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도메인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산업용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발 언어는 주로 Typescript(Nest, Next, React), Go, Python 의 언어를 사용하며, Kubernetes, DB, kafka, redis, AWS, EKS 등의 운영 환경이 사용됩니다. 모든 언어, 환경을 경험할 필요는 없고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 AiV의 팀원들과 힘을 합쳐 좋은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ptomechanical Engineer 이민경님

"다른 장비회사와 달리 수평적인 아이브의 문화속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며 성장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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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Opto-mechatronics Team에서 광기구부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민경 입니다. 2023년 6월에 입사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아이브와 다른 장비회사와의 차별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가장 큰 차이점은 자유로운 분위기 인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장비회사는 좀 딱딱하고 수직적인 분위기를 가진 곳이 많은데, 아이브는 직급부터 '님'으로 통일되어 있는것부터 놀랐었구요 수평문화이기 때문에 의견을 제시할때 좀 더 의사표현하기가 편한 것 같아요.

Q: 아이브는 설계자로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인가요?

A: 분야가 다른 많은 고객사에서 오더를 받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할수 있어요 하던 것만 하게되면 고착된 설계가 나올 수 있는데,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다양한 측면으로 고민해보고 현실화 해보는 과정이 참 재미있고, 발전하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일을 대하는 자세가 열정적인 회사분위기 덕분에 저 또한 좀 더 잘해보고 싶어지고, 조금만 더 해볼까 하는 의지도 생기는 것 같아요

Q: 아이브에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어떤 역량과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지 말씀해주세요.

A: 횡전개를 하기도 하지만 검사대상체와 검사항목은 프로젝트마다 바뀌기 때문에 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설계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늦어지더라도 끝까지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책임감도 필요하고요 프로젝트가 완료되기까지에는 나 혼자만의 힘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짐을 지어주고 싶지않다는 예쁜 마음씨만 있다면 더할나위 없지 않을까요?

Deep Learning Scientist 박재우님

"아이브는 스스로 성장과 주체성 형성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만족스러운 회사생활로 이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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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아이브에서 Deep Learning Research Scientist 로 재직 중인 박재우라고 합니다. 현재, 산업 비전 인식에서 사용될 수 있는 foundation 모델 기반의 생성 기법 및 data-centric 기반의 이상치 탐지 기법에 대해서 연구 중입니다.

Q: 아이브에 합류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아이브에 입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 부분은, 아이브가 추구하는 목적 (딥러닝을 실제 industry line에 적용하여 breakthrough를 만드려는 objective) 과 제가 연구하던 내용과의 업무적인 fit이 굉장히 잘 맞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브에 와서 추가로 느낀 부분은 회사가 성과 위주의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를 제공해주어서 연구하는데 있어서 리소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Q: 작년에 학회 경험을 하시고 오셨는데 학회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작년 프랑스에서 열린 최고 비전 학회인 ICCV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경비 및 생활비와 관련된 부분을 전액 지원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도움을 받아, 일주일이란 시간 동안 낮에는 학회에 집중 할 수 있었고, 밤에는 학회에서 만난 여러 연구자들과 프랑스의 문화를 마음껏 즐기며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Q: 아이브의 연구 환경은 어떠한지 소개해주세요.

A: 우선 기본적으로, 코어 타임을 제외하고는 근태가 자유롭고 재택근무도 가능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점이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연구적으로는, 회사의 고객들이 다양하여 학계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챌린징한 비전 데이터를 많이 접할 수 있는 점이 연구자로써 성장하는데 있어서 큰 이점인 것 같습니다. 또 이러한 연구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회사가 리소스적인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연구된 부분을 실제 MLOps 서비스까지 연결 시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배우고 있는 것이 참 많다고 생각되어집니다.

Labeling Professional 정겨울님

"아이브는 스스로 성장과 주체성 형성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만족스러운 회사생활로 이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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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2월에 아이브에 합류한 레이블링팀 정겨울입니다,, 저는 전공과는 무관하게 머신러닝쪽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학습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레이블링 업무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아이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아이브에서 레이블링을 지속 배우고 알아가면서 즐겁게 근무하고 있어요.

Q: 아이브의 레이블링 팀은 어떠한 일을 하나요?

A: 저희 레이블링 팀 업무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딥러닝팀 프로젝트 담당자와 함께 영상을 확인하며 불량유형 등 기준을 협의합니다. 그 후 촬상이미지를 AiV의 MLOps platform인 AiVops를 활용하여 레이블링을 진행하게 됩니다. 레이블링 검수까지 마친 후 다시 딥러닝팀과 학습에 사용될 모델, 설정값 등을 상의하여 학습을 진행하고, 모델 테스트를 통해 미, 과검 사항을 다시 한번 검토합니다. 그렇게 최종적으로 완성된 모델을 장비에 업데이트 하는 역할을 주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Q: 아이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아이브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브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자유롭게 회사생활을 하는 것과 동시에 본인의 업무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주도적으로 일을 하게 되며, 안주하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어 스스로 성장과 주체성 형성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줘요. 그러한 과정 속에서 제가 성장하게 되고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에 보람도 느끼고 만족스러운 회사생활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아이브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제도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우선 자율적인 근무환경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이벤트들이 많아요 (e-스포츠대회, 탁구대회, 피크닉 등등,,) 우승 상금도 있어서 대충할 수가 없습니다. (어느샌가 다들 과몰입 ㅎㅎㅎ) 그래서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내동호회 활동을 하면 업무적으로 모인 것이 아니라 개인의 공통관심사로 모인 아이버들과 동호회활동을 할 수 있어서 돈독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 학원을 다니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데 (저도 마음만 먹고, 실행은 못했지만 ㅠㅠ) 언어관련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어서 학습을 원하는 인원들은 누구라도 회사의 지원 아래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